전체 글(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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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속담 6월 모임 메인 페이지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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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기 쉬운 착각 : 복지기관 사회복지사는 다 좋은 사람이다?
유튜브https://youtu.be/AsJ0WZe1jWc?si=T4UULjO2MEnYID8Y 카드뉴스복지기관에서 일한다고 하면 흔히 좋은 사람이 모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입사하면 좋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반겨줄 것이라 여기기 쉽습니다.하지만 현실도 그러할까요? 복지기관 사회복지사는 좋은 사람이라고 왜 그렇게 추측할까요?'복지는 누군가를 돕고 특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은 분명 좋은 사람이다.''그러므로 기관에는 좋은 사람이 모여있을 거다.'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기관에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저런 사람이 어떻게 사회복지를 할까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심하면 여기가 복지실천하는 기관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예상과 달라도 너무 다르니 혼란스..
2024.05.08 -
::: 사회복지사 자기 돌봄 : 푸른복지 속담속담 5월 모임 :::
::: 사회복지사 자기 돌봄 : 푸른복지 속담속담 5월 모임 :::고단함으로 잠을 설치는 당신!마음 속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면서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 아로마테라피로자신에게 꿀잠을 선물해 보세요!#Deep sleep With Aromatherapy대상 : 사회복지현장 실천가 경력 3년 이상 5년 미만(28세 ~ 35세 즈음) 6명모임비 : 2만 원일시 : 2024년 5월 20일(월) 19:30 ~ 22:00(퇴근하고 바로 오세요. 샌드위치 드려요 )장소 : 르씨엘 모임공간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신청 방법 : QR 접속 → 신청서 작성 → 접수완료 문자 확인 → 입금*입금까지 되어야 신청 완료입니다. QR이 어려우면 여기에서 신청하세요https://forms.gle/9TjWJfieRU5eUa5j7..
2024.05.02 -
기억보다 기록! - '원래'를 이기려면
https://youtu.be/ajjptbG7X6Y?si=cSgveZkCU_nxcduN 신입일 때는 '왜 이렇게 할까'하며 문제가 잘 보입니다. 처음 접하니 편견 없이 그대로 보기 쉽습니다.이상한 건 이상하게 보입니다. 비효율적인 건 비효율로 보입니다.그간 쌓은 경험이 없으니 관성도 없는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를 바꿀 권한이 없습니다. 이상한 걸 바꾸려 해도 '원래 그렇다'란 답을 듣기 쉽습니다. 비효율을 바꾸려 해도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문제를 인식했지만, 막상 권한이 없어 바꾸지를 못합니다. 그럼 결심합니다.내가 관리자가 되면 저러지 말아야지, 반드시 바꾸리라 결심합니다. 맞습니다. 지금 인식한 문제를 권한 있는 자가 되면 꼭 바꿔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한 발 더 ..
2024.04.30 -
사회사업가가 원하는 건 제쳐두는 게 좋을까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합니다. 이러니 자연스레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요구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렇게 하라고 학교에서 배웁니다. 맞습니다. 이것이 당위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더 고려할 것이 있습니다. 사회사업도 사람이 하는 거고, 사회사업가도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제쳐두면 어떨까요? 성과를 내기가 힘들거나 더 나은 성과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요리를 소재로 사회사업을 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런데 한 사회사업가는 요리에 관심이 있고, 다른 사회사업가는 요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면 요리에 관심 있는 사회사업가는 실천하면서도 아마 재미있고 신나 할 겁니다. 아마 퇴근 후에도 '이래 볼까', '저래 볼까'하며 요..
2024.04.25 -
저는 나름 칭찬을 하는데 직원은 못 받았다고 하네요
많은 리더가 칭찬을 나름 한다고 하는데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직원은 칭찬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하니까요.이런 얘기를 들으면 리더는 나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 고민스럽습니다.그런데 여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칭찬과 지적을 섞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럼 왜 이 두 가지를 섞는 걸까요? 첫 번째는 칭찬을 듣고 직원이 너무 교만해질까 봐 걱정되는 겁니다.혹시나 내 칭찬 때문에 자기 잘난 맛에 취할까 싶은 거죠.그러다 단점을 고치려 하지 않을까봐 걱정되는 겁니다.그런 이유로 소위 좀 눌러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지적을 하는 게 리더 스스로 부담되어 칭찬을 섞는 겁니다.누구든 남에게 지적하는 건 부담되고 힘들지요.그래서 칭찬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지적합니다...
2024.04.18 -
보도자료에서 자주 나오는 '약자 발굴', '사회적 고립'. 이에 따른 민간 복지의 역할
https://youtu.be/wdEnQ3inX9w ::: 공부 공유 ::: 보도자료에서 자주 나오는 '약자 발굴', '사회적 고립'. 이에 따른 민간 복지의 역할 # 오늘은 일단 3개의 보도자료를 살펴보고, 이에 따라 민간 복지 기관이 집중할 부분을 살피겠습니다. 3월 21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입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인데요. 2번 약자복지 2.0을 보면 ‘약자 발굴체계 고도화’와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구축’이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약자 발굴’이고, ‘사회적 고립’입니다. 다음은 3월 25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입니다. 위기정보 활용해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협조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한다는 내용입니다. 핵심 키워드는 ‘약자 발굴’입니다. 다음은..
2024.04.15 -
강점과 약점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강점을 키워야 할까요, 약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힘을 써야 할까요. 자! 지금! 시작합니다! 일단 강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키우면 키울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을 끌어모아 극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쉽고 결과를 얻는 데 더 효과적이니까요. 반면 약점은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명적 약점과 치명적이지 않은 약점이에요. 각각 살펴볼게요. 첫째, 치명적 약점은 최소 과락 수준은 면해야 합니다. 다만, 과락을 넘어섰다면 굳이 강점만큼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럴 시간과 노력이 있다면, 강점 극대화에 쏟아붓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둘째, 치명적이지 않은 약점입니다. 사실 이건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2024.04.09 -
신입일수록 적용보다 적응
오늘은 신입 또는 이직자인데 다른 영역에서 일하게 된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려 해요. 제목은 '적용하기 보다 적응하기' 입니다. 사실 신입은 당연히 해당 분야에는 처음이겠지요? 경력자도 영역을 옮겼으면 이 또한 해당 분야에서는 처음이에요. 이런 경우, 의욕이 넘쳐서 막 적용하려 할 수 있는데 자칫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외국에서는 종종 스탠딩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보고 우리도 해보자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십중팔구 망할 거예요. 한국 사람들은 처음 만난 사람한테 딴 데 갈게요 라고 말을 잘 못해요. 괜히 실례되는 거 같은 거죠. 그러니까 스탠딩 파티는 문제가 없지만, 이게 한국 문화와 만나니 역효과가 나는 거죠. 마찬가지에요. 신입으로 뭔가를 새로 적용하고..
2024.04.04 -
사회복지사 자기 돌봄 : 푸른복지 속담속담 4월 모임
고단함으로 회복이 필요한 당신! 마음 속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 아로마테라피로 Refresh 해보세요! # 신청할 때조차 이름 묻지 않고, 모임 중에도 밝히지 않으셔도 돼요. 또래끼리 닫힌 소규모로 일회로, 하지만 속 깊은 얘기하는 자리예요. # Refresh With Aromatherapy 대상 : 또래끼리 사회복지현장 실천가 경력 3년 미만(30세 미만) 6명 모임비 : 2만 원 일시 : 2024년 4월 23일(화) 19:00 ~ 21:30 (퇴근하고 바로 오세요. 샌드위치 드려요 ) 장소 : 르씨엘 모임공간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신청 방법 : QR 접속 → 신청서 작성 → 접수완료 문자 확인 → 입금 또는 https://forms.gle/h8er59HCGNt5N..
2024.04.03 -
지역돌봄 통합지원 법률안 통과에 대한 학습 공유
https://youtu.be/zzCd-diXNXA 지역사회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라 불렸던 내용이 2024년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국 지자체(시, 군, 구)는 지역돌봄 통합지원을 책무로 수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복지현장의 기관도 반응, 대응을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2024년 3월 22일 현재, 국회 본회의만 통과되고, 정부에서 공표되지는 않은 듯하고, 공표 후 2년후 시행이므로 2년간 현장이 준비할 기간이 있습니다. 대응 하려면, 법률 내용을 봐야 하는데, 공표 전이므로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는 검색이 안 되어 국회에서 법률안을 가져왔습니다. 법률안 내용 : https://drive.google.com/file/d/1GZm21q4BjvPXhFPFoR7m7eCQMOXQ0988/view?usp..
2024.03.22 -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전을 위한 사례공유회 라이브 영상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당사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사회사업가는 어디에 힘을 써야 할까요 열심히 뜻 있게 노력하는 3개 센터 선생님들이 모여 그간 실천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물론 이 사례가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실천할지 궁리하시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https://www.youtube.com/live/lXdfwKGPcDU?si=lJj_p62rfwf_4Dzj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전을 위한 사례공유회 ::: 둘레사람, 당사자와 사회를 잇다::: 일시 : 2024년 3월 13일(수) 14:00 ~ 17:00 장소 : 이룸센터 교육실2 주최 : 금천발달장애인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자료집 링크: https://drive.goo..
2024.03.22 -
사업비 비율, 후원금 및 외부자원금 비율 항목에 유감
얼마 전 공동모금회 관련한 글을 방대욱 선생님께서 올렸다. 많이 공감하고 동의한다. 개인 학습하다가 흘러 흘러 평가지표를 살폈다. 늘상 있었고 여전히 있는 [사업비 비율], [후원금 및 외부자원금 비율]. 왜 복지기관 평가에서 이 항목은 관성적으로 그냥 두는 걸까? 사회사업은 돈으로만 하는 거고, 돈으로만 할 수 있고, 돈으로 해야 잘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돈이 아예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왜 굳이 지표에까지 넣어 '돈↗ = 사회사업↗'이라는 프레임을 유발하냐는 거다.) 당사자의 지역사회 관계망이 풍성해지면, 그 관계 속에서 비공식적으로 자원(돈 포함)까지도 돕고 나눌 텐데.. 그런 관계망이 많아야 낙인도 의존도 줄텐데.. 그때마다 복지기관 계정으로 넣었다 당사자에게 보내달라 하면, 도대체 누가 당..
2024.03.08 -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공짜 심보로?
더 나은 모습을 추구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위험을 전혀 감내하지 않으려 한다면 진짜로 변화를 바라는 건지 의심스럽다. 아니 변화는 바랄 순 있겠지만 이룰 순 없어 보인다. 조직의 변화를 바라면서 정작 기존 구조와 내용을 먼저 줄이지 않고 오히려 자꾸 새로운 것을 더하려고만 하면 변화를 어찌 이룰 수 있을까? 지금 양손에 꽉 움켜잡은 것을 놓아야 비로소 눈앞에 새것을 잡을 수 있다. 새로움이란 기존 것을 깎아내는 아픔이 있어야 (그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래서 흔들릴 위험을 감내해야 비로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위험은 하나도 감내하지 않으면서 변화를 바란다고 하는 건 내가 볼 때 공짜를 바라는 것만큼 허무해 보인다.
2023.11.23 -
방향과 방법
방향 없는 방법은 위험하고, 방법 없는 방향은 허무하다. 서생의 문제의식 없는 상인의 현실 감각 만으로는 잘못된 방향인지도 모른 채 그저 이익을 좇아 내달리기 쉽고, 상인의 현실 감각 없는 서생의 문제의식 만으로는 부작용이 커져 부정 당하며 뿌리채 뽑혀 내던져질 수도 있다. 방법을 배울 때는 과연 이상이 무엇인지 그 방향을 꼭 잡아야 하며, 이상을 실천할 때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데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세상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작게라도 이끌 수 있다. 그만큼 현실은 마냥 단순하지도, 그저 만만하지도 않다. -2023년 최고관리자 절차탁마에서 이야기 나눈 후 떠올린 단상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중부재단 #최고관리자 #절차탁마 #푸른복지사무소
2023.09.08 -
사회사업 초점 : 관계 = 연결
::: 사회사업 초점 : 관계 = 연결 ::: 사회사업의 초점은 '관계'인데,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연결'입니다. '관계'라 하면 은연중에 인간관계에 한정하여 생각하기 쉬운데, '연결'로 바꾸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쉽게 확장하실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는 '자기 역량'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연결'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무엇을 기억하는 '기억 지식 역량'이 부족해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이를 풍성히 활용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보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회사업은 당사자가 자기 역량뿐 아니라 생태체계 내 다른 사람 그리고 각종 집단, 문화, 제도, 매체 등과 원활히 관계(연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2023.04.12 -
사회사업이 담당하는 생태체계 범위
::: 사회사업이 담당하는 생태체계 범위 ::: 인간을 돕는 것에 주된 관심이 있어 사회사업 현장에 뛰어든 분은 주로 심리, 치료 쪽으로 이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사회를 바꾸는 것에 주된 관심이 있어 현장에 뛰어든 분은 주로 제도, 정책 쪽으로 이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는 후자를 보고 왜 넓게만 보냐며 아쉽다 하고, 후자는 전자를 보고 왜 좁게만 보냐며 아쉽다 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이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각자 다른 정체성으로 이끌렸으니 말입니다. 마치 생태학 학생회실에서 미생물 전공자와 지구공학 전공자가 만나 너는 너무 좁게 본다, 아니다 너는 너무 넓게만 본다며 서로 아쉽다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 그런데 사회사업 관점에서 보면 진짜 사안은 그게 아닙니다. 사회사업 현..
2023.03.23 -
지혜, 통찰, 암묵지 등이 더 중요해지는..
Data - Information - Knowledge - Wisdom # 20~30년 전, 100여 개 복지기관에 팩스를 보낼 땐, 종일 팩스 기기를 붙잡고 있었다. 이러니 팩스로 보낼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더 빠르게(?) 생활의 달인처럼 팩스를 보내느냐도 그 당시엔 중요한 역량(?)으로 대접받았다. 물론 이 기술은 당시 웹팩스(^^;)와 이메일을 공식 수단으로 받아들이면서 끝났다. # 이제 데이터를 묶어 정보로 만들고, 정보를 묶어 지식으로 만드는 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고 또 앞으로 더 그럴 거다. 그러면 이제는 정보 지식이 얼마나 더 많냐가 아니라 널린 지식을 어떻게 묶어내고 엮어 새로운 지혜로, 통찰로, 암묵지로 만드느냐가 핵심이 될 듯. 그간 수동적으로 매뉴얼에 ..
2023.03.20 -
장애인복지관 음악심리재활로 실천한 장애인친화마을
::: 장애인복지관 음악심리재활로 실천한 장애인친화마을 ::: 장애인복지관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생태체계 관점으로보면 장애 당사자와 지역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장애인복지관은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잘 살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당사자가 복지관에 와야만 복지관 건물 안에서만 장애인복지를 누릴 수 있다면, 이는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소원하다는 반증입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 다워야 합니다.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지역사회와 상관하는 일이 특정팀에 국한되면 곤란합니다. 장애인복지관 답다면, 모든 팀이 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상관하려 노력할 겁니다. 그래야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잘 사는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테니까요. # 여기 치..
2023.03.09 -
'인간 & 환경'이 아닌데... 그게 아닌데...
::: '인간 & 환경'이 아닌데... 그게 아닌데... ::: 사회사업하면 인간 & (사회)환경 이렇게 나열식으로 둘 다 하는 것이라는 통념이 강합니다. 특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라는 교과목이 이런 혼란을 야기하는데 한몫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세요. 나열한다는 건 이미 인간과 환경을 분리한 겁니다. 사회사업은 인간과 환경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경 속의 인간'입니다. '환경과 인간'이 아닙니다. # 생태학이라고 있습니다. 생물학은 생물에 초점을, 환경학은 환경에 초점을 두었는데, 나중에 생태학이 등장한 겁니다. 생태학은 생물학, 환경학 둘 다 각각 나열한 게 아닙니다. 생물과 환경을 한 덩어리로 보고 그 관계 즉 상호작용을 파악해서 이를 조정하는 학문입니다. 관계를 파악하면, ..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