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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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브리핑] 복지 공무원 교육 제안 어떨까 / 당근마켓에 협업 제안 어떨까
https://youtu.be/T9oBXmPEJb0 복지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 정책을 공부하고 공유합니다. 녹화 : 2022년 4월 17일 00:00 들어가며 00:18 서울시, 복지 업무 공무원도 보수교육처럼 8시간 교육 이수 03:33 지역 기반 당근마켓 등에 복지기관이 협업 제안하면 어떨까
2022.04.18 -
당사자의 여행 일정 선택을 돕는 과정
:: 금천 발달장애인 지역 누리기 센터(주간보호센터) 실천 이야기 :: :: 자기 결정 여행 (1박 2일 그룹) [여행에 담은 사회사업가의 의도] 1. 당사자 개별 일정을 제시하고 일정에 반영하기로 함. 당사자가 본인의 의견을 뚜렷하게 제시하는 모습을 보았음. 각자 원하는 일정을 말하고 이를 모아 일정을 구성하기로 함. 당사자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일단 동선은 지원자가 복수 결정 여행 후보지를 강릉(동해)와 전주(군산)로 제시했음. 그림 및 설명이 많이 있는 책 [에이든 국내 여행 가이드북] 등을 펼쳐서, 강릉(동해) 및 전주(군산)에서 가고, 하고, 먹고 싶은 걸 선택하면, 이걸 잘라서 관광지도 밑에 붙임. 이를 보고 당사자들께서 최종적으로 전주(군산)으로 결정하심. 다른 여행과 다르게 당사자 개개인이 ..
2022.04.13 -
[20220411 브리핑] 직원 보호용 녹음기 | 서울시, 홍보매체 지원 | 1인 가구 세분화 트렌드
[20220411 브리핑] 직원 보호용 녹음기 | 서울시, 홍보매체 지원 | 1인 가구 세분화 트렌드 복지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 정책을 공부하고 공유합니다. 녹화 : 2022년 4월 10일 00:00 들어가며 00:03 서울사회서비스원, 폭언 등 피해 방지 위해 직원용 녹음기 지급 01:33 서울시, 비영리 단체 등에 홍보매체 개방, 신청해 보세요 04:42 1인 가구도 세분화하여 대응하는 흐름 https://youtu.be/6z76gO5cb6Q
2022.04.11 -
리더가 먼저 이상과 사명에 승복해야
어제 초대 받은 비영리 리더십 특강(대담)자리에서 풀어낸 이야기 # 이상과 사명을 세웠으면, 리더 자신도 이상과 사명에 본인을 승복시켜야 한다. 리더가 이상과 사명을 세웠지만, 정작 중요한 사안에선 개인적 판단과 의견을 앞세우면, → 이상과 사명에 승복하지 않는 거고, → 이상과 사명의 위상을 무너뜨리는 거고, →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판단 가능한 명문화된 기준을 없애는 거고, → 직원으로 하여금 리더 개인성의 눈치를 보게 하는 거고, → 직원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게 하는 거고, → 결국 조직의 이상과 사명을 달성하기 어렵게 만드는 거다.
2022.04.09 -
상호적응 하도록 하는 게 사회사업
:: 금천 발달장애인 지역 누리기 센터(주간보호센터) 실천 이야기 :: :: 자기 결정 여행 (2박 3일 그룹) [여행 할 때 사회사업가가 설정한 목표] 당사자의 새로운 행태 및 (사회)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상황에 맞게 수정 또는 강화하고자 함. 특히 비행기 탑승,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경험 제공 등 . . [일정 및 장소 수립] 대한민국 전도를 펼치고 당사자가 손가락으로 선택하도록 함 각 장소별로 유튜브, 홈페이지 등으로 가고 싶은 곳이 맞는지 여쭘. 각자 선택할 것을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앞사람 모방에 가까워 보임. 각 장소별 활동, 장소, 식사 등의 사진을 총 40장 정도 다 섞어서 보여드림. 당사자별로 원하시는 걸 3~5개 정도 투표하심. 시행착오(반복, 모방 등)를 약 9번 정도 거쳐 투표 방..
2022.04.05 -
[브리핑 20220404] 스마트 복지도 '사람'이 필요 | 지역중심 & 통합 융합으로 나가는 흐름
https://youtu.be/un7GTwpTksc 복지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 정책을 공부하고 공유합니다. 녹화 : 2022년 4월 3일 00:00 들어가며 00:24 농촌 독거노인의 스마트 홈 활용 경험 : 스마트 복지도 '사람'이 필요 04:48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고령장애인 : 지역중심 & 통합 융합 흐름
2022.04.04 -
한번 보여주세요, 경험은 없지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한번 보여주세요, 경험은 없지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장애인 당사자가 보통 시민으로 살만한 지역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히 '인식개선'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소위 '전문가 함정'에 빠진 걸지 모릅니다. 즉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 오히려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걸지 모릅니다. # 그런데 주민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장애인 차량?) 차를 한 번 보여주세요. 경험은 없지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에서 중요한 건 만난 주민은 자동차 전문가라는 겁니다. 장애인 차량이라고 해도 어차피 자동차이니 본인이 할 수 있을 거라 여긴다는 점입니다. 다만 문제는 여태껏 직접 만나거나 경험한 적 없을 ..
2022.03.31 -
[20220326 브리핑] 서울시, 돌봄SOS센터 모든 동 설치 |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지역 선정
https://youtu.be/0bMuQecjpKY 복지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 정책을 공부하고 공유합니다. 녹화 : 2022년 3월 26일 00:00 들어가며 00:05 서울시, 돌봄SOS센터 425개 모든 동에 설치 01:19 센터가 공영이라고 돌봄 서비스도 공영인가? 01:43 수행기관은 시민사회에서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02:49 돌봄 ≠ 사회사업(social work) 03:50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지역 10군데 선정 05:52 세부 내용 및 역할 07:41 장애인복지관과 거주시설 사회사업가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022.03.28 -
[20220321 브리핑]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지원
https://youtu.be/z_447Cf4vS4 복지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 정책을 공부하고 공유합니다. 녹화 : 2022년 3월 21일 00:00 들어가며 00:32 #1 '평가'업무, 중앙사회서비스원으로 변경 01:25 #2 중앙사회서비스원 2022년 3월 25일 개원 01:52 #3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역할 02:03 1.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및 지역계획의 수립 02:10 2. 시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등 02:36 3.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사업 범위 04:04 4. 사회서비스원의 위탁 범위 04:39 #4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 접수
2022.03.22 -
동네 가게에서 직접 교육 강좌를!
[동네 가게에서 직접 교육 강좌를!] 장애인복지관에서 교육 강좌를 열면,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설, 관리, 유지해야 합니다. 기회비용 개념으로 보면, 그만큼 다른 장애인복지 활동을 못 한다는 뜻입니다. # 반면, 지역사회에 있는 '일반 가게'에서 강좌를 개설하시도록 장애인복지관이 돕고 지원하면 어떨까요? 게다가 장애 당사자가 복지관에 수강료 납부하는 게 아니라 일반 가게에 일반 수강생으로 납부하면 어떨까요? # 장애 당사자가 보통 동네 사람으로 지내도록 돕는 것이고, 지역 가게가 장애 당사자에 친화적으로 되도록 돕는 것이고, 복지관은 다른 장애인복지 활동까지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가능하냐구요? 여기 보시지요. http://www.happychange.org/village?wr_id=919&page..
2022.03.16 -
시간을 두고 언어가 안 되는 당사자의 의견 파악(유추)하기
:: 금천 발달장애인 지역 누리기 센터(주간보호센터) 실천 이야기 :: :: 자기결정 여행(당일 그룹) #2 - 시간을 두고 언어가 안되는 당사자의 의견 파악(유추)하기 . . [식사] 당사자의 의도를 반복해서 경험하면서 파악(추측) 1) 당사자의 평소 음식 취향 : 가족은 당사자가 얼큰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심. 이에 따라 지원자는 '당사자는 얼큰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인식. . 2) 얼큰한 음식 = 빨간 색 여행 당일 점심 때 당사자가 사전에 선택한 '얼큰한 장터국밥’을 주문해 드렸는데, 실제로는 지원자 음식인 ‘순두부찌개’에 자꾸 손을 내밈. -> 지원자 판단 : 실물을 봤을 때 순두부찌개가 더 빨개서 순두부찌개를 먹으려 하신 거 아닐까 추측. 즉 당사자는 ‘얼큰 = 빨간 색’으로 인식한 것 아..
2022.03.11 -
치료사 선생님과 관외에서 진행하는 활동
치료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활동. 장애인복지관 내에서만 진행하는 것과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것. 별 차이 없어 보여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 관점으로 보아도 당사자가 자주 접할 실제 환경까지 고려하니 분명 유익이 크다고 합니다. (치료사 선생님의 증언) 또한 지역사회 공간은 어떨까요? 공간 내 사람들이 자주 접하면서 낯섦에 따른 장애에 대한 편견 등이 자연스럽게 감소할 겁니다. 당사자도 지역사회에 적응하지만, 지역사회도 당사자에게 적응합니다. 이것이 사회사업이 추구하는 바 '상호적응'입니다. 장애인복지관이 친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굳이 실천해야 함은 바로 이런 이유이고, 특히 지역사회를 가꾸는 건 누구보다 장애인복지관이 추구할 '공공성'이기 때문일 겁니다. http://www.happychange.org..
2022.03.04 -
관습과 관성
세상이 급변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현재를 꼼꼼히 파악해서, 완성도 높은 계획서를 쓰고, 계획서에 따라 1년 동안 열심히 하면 궁극적인 목적이 달성될 거라고 믿는다? 이것만큼 정신 없는 주장이 또 있을까? #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행정론, 실천론, 기관 내 기획, 단중장기 계획, 수퍼비전, 과정점검, 평가 세상이 급변하면 급변할수록, 기존 관습은 반드시 의심 확인해 보아야 한다. 혹시 관성은 아닌지.
2022.02.24 -
'실패를 용인한다'는 말과 행동
['실패를 용인한다'는 말과 행동]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실패를 용인할 뿐 아니라 심지어 장려한다. 그래야 구성원이 도전할 수 있다. 불확실한데 실패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면 구성원 누구도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실패해도 괜찮다고 구성원에게 이야기 즉 '말'한다. # 하지만 정작 실패할 거 같으면 어떤 조치가 취해질까? 실패할 것 같기만 해도 그대로 두는 법이 없다. 조직 내 인력과 에너지를 추가 투입해서 어떻게든 수습해 낸다. 추가 투입된 직원은 자기 일도 아닌 일에 뒤치다꺼리하며 정작 본인 일이 폭증하는 '벌'을 받는다. 실패할 거 같다고 고백한 직원은 다른 직원에게 업무를 추가시켰다는 미안함 또는 자괴감 등을 느낀다. # 말로는 실패를 용인할 뿐 아니라 장려한다고 한다. 하지만 위와..
2022.02.16 -
'복지기관의 디지털 포용력을 높여야 한다'를 어떻게 이해할까
'복지기관의 디지털 포용력을 높여야 한다 위 문장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을 듯. # 하나, 복지기관의 → 복지기관'이' 디지털 → 디지털 '도구를' 포용력 → 포용'하는' 힘(력) 높여야 → 길러야 즉 복지기관이 디지털 도구를 이용 활용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로 해석. 이와 같이 정의하면, 복지기관은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포용력을 높여야 한다는 개념으로 해석 가능. 이에 따라 복지관의 역할은 복지관에 온갖 디지털 도구를 도입하여 복지종사자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소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귀결 → 복지관 사업(프로그램)의 증가 → 디지털에 약자가 일방 적응하는 개념. # 둘, 복지기관의 → 복지기관'은' 디지털..
2022.01.14 -
내가 혼자 일하는 이유
[내가 혼자 일하는 이유] 조직은 잘 운영되면 분명 큰 임팩트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발휘하려면 먼저 조직이 조직다워야 한다. 조직이 조직답지 않다면, 큰 임팩트를 만들기는 어렵다. 그러다보니 조직을 조직답게 운영하는데 생각보다 큰 에너지를 써야 한다. # 혼자 일하면 분명 임팩트는 조직에 비해 작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건드릴 수 있는 사안도 내가 감당할 범위 내 작은 사안이다. 하지만 조직을 조직답게 만드는 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큰 임팩트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핵심에 대부분 에너지를 집중하며 작은 임팩트로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작다고 덜 중요하다는 건 아니다. 작은 게 중요하고 크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혼자 일하는 이유.
2021.12.01 -
도전에 앞서 실패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기
[도전에 앞서 실패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기] 도전하려 할 때 실패가 두려워서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실패하면 과연 어떤 일이 실제로 펼쳐질지 스스로 묻고 스스로 구체적으로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막상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면, 생각보다 위협, 어려움이 별로 없거나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컨설팅하면서 항상 던지는 질문이 "망하면 실제로 어떻게 되는데요?"다. 그러면 대부분 대답을 못하신다.) 즉, 실패해도 실제로는 잃을 게 별로 없거나 치명적이지 않은데,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며 도전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실제로 그려봤더니 큰 위협이 발생할 상황이라면 당연히 도전을 회피하는 게 맞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한 영리도 아닌 비영리에서..
2021.11.18 -
리더는 성패 요인을 팔로워십에 두지 않는다
故善戰者, 求之於勢, 不責於人 전쟁을 잘하는 자는 전쟁의 승패를 기세에서 구하지 병사들을 문책하지 않는다. 1 "리더의 자리는 매우 무거워서 그 자리를 팔로워는 알 수 없다." 2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좋은 팔로워십도 있어야 한다." 이 두 말이 각자 따로 떼어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글쎄요. 컨설팅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두 말은 동시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또 리더 입장에서 할 필요도 별로 없는 말입니다. ----------------------------------- 최고리더의 책임감과 부담감의 무게는 분명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향력도 큰 자리이니까요. 외롭고 힘든 자리가 분명합니다. 그 자리에 있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기 어려운 거겠지요. 그건 분명하지요. ^^ 그런데 여기..
2021.10.30 -
직원의 신뢰는 리더가 위협을 감수하는 크기에 따라
리더는 이상과 사명을 추구한다. 핵심은 이상과 사명을 위해 리더가 어떤 위협까지 감수하느냐다. 그에 따라 리더의 진정성이 드러나고, 직원은 그 진정성을 '신뢰'한다. 리더가 말로는 이상과 사명을 강조하면서 정작 어떤 위협도 감수하지 않으면 직원이 리더의 말을 신뢰할 이유가 없다. 아니, 리더는 더이상 신뢰할 만한 대상이 안된다. 리더 스스로의 말과 행위가 어긋나는데 직원은 무엇을 믿고 신뢰해야 하는가. 결국 리더에 대한 직원의 신뢰는 리더가 자신이 표명하는 이상과 사명을 위해 기꺼이 어떤 위협까지 얼마나 감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21.10.29 -
배우는 자세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왜 그것조차 모르는지 모른다. 모르는 사람은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따라서 배우려는 사람은 뭘 배우겠다고 달려들기보다 먼저 자신이 뭘 모르는지부터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게 좋다. 아는 사람은 아무리 초보적인 거라도 모르는 사람이 모를 수 있다고 여기고 뭘 가르쳐주기보다 무엇을 모르는지부터 알려주는 게 좋다. 그래야 모르는 사람이 그 모르는 것부터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르는 게 뭔지 모르면 아무리 공부해도 그 모르는 걸 공부할 수는 없어서 계속 모르는 상태일지 모른다.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