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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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비판하려면
[누군가를 비판 하려면] 날 선 비판의식도 중요하지만, 양쪽에서 사실 확인 후에 날을 세워도 세워야하지 않을까.. 한 쪽 이야기만 있고 다른 쪽 이야기가 없다면.. 불완전한 근거로 누군가에게 날을 세울 용기가 나에겐 없다. 미흡한 상황판단과 성급한 비판은 칼날만 무디고 부끄..
2015.06.22 -
밝은 날이 오리라 믿는다.다만...
민주주의를 내재화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이론적으로도 배우지 않았으니, '북한과 다른 것이 민주주의'라는 식으로 상대적 개념으로 이해한다. 북한과 다르기만 하면 그것이 전근대적이든, 봉건적이든, 폭압적이든, 독재적이든 다 민주주의라 이해한다. 북한과 비교하지 않으면 무엇이 ..
2014.12.22 -
다음 세대를 학대한 평생 죄인이다.
세월호 참사 164일째... 40대 이상인 나는.. 고개를 들 수 없다. 하늘로 올라간 아이들과 일반인 탑승객에게.. 아직도 바다에 갇혀있는 10명의 실종자에게.. # 사고 가능성이 높은 배를 수입 가능하게 풀어놓은 법률 시스템을, 불량 배를 수입해도 제대로 검수 조차 하지 않는 안전진단 시스템..
2014.09.26 -
거짓에 취한 세대는 새 땅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눈 앞에 스러진 유가족의 고통은 외면하고 만나지도 않으면서, 특정인이 없는 루게릭병 고통 만은 공감한다며 얼음을 뒤집어 쓴다. 눈 앞에 있어도 공감하지 않는데, 눈 밖에 있을 때는 공감한다는 것이 진정 공감일 수 있는가? # 눈 앞에 스러진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은 권한이 있어도 ..
2014.08.22 -
다음세대에게 당부합니다.
[다음세대에게 당부하는 글] 무엇인가를 바꾸려면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다. 아무것도 버리지 않으며 바꾸겠다 한다면 실상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물며 더 가지면서 바꾸겠다면 실상은 가지는 것이 핵심이요, 바꾸겠다는 말은 짐짓 꾸미는 말인 셈이다. # 자녀를 잃고 눈물 흘리는 사..
2014.08.13 -
개에게 주는 한이 있어도, 결코 2번에는 한 표 주지 않는다.
유가족이 원하는 수사기소권은 외면한채,개나 주라며 원치도 않았던 대학 특례 입학 합의하여 들고온 새정치민주연합 #거대 여당이라 할 수 있는게 없다? 어차피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국회의원은 왜 유지하는가? 뜻을 이루지 못하는데 자리만 유지한다면 이보다 구차한 것이 무엇인가? ..
20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