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8. 15:51ㆍ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현대를 네트워크의 시대라고 말한다.
가히, '혁명적'인 네트워킹의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는 그 흐름을 느끼고 있는가?
디지털로의 변화는 실로 엄청난 속도를 가져왔고,
공간이나 시간의 문제는 이제 우리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되고 있다.
'광'랜들은 말 그대로 빛의 속도(아직은 따라갈 수 없지만)를 추구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장비들이 서로의 호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주변에는 재미있는 문화들이 많이 양산되고 있다.
인쇄와 출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던 시대를 뛰어넘어
보다 현장감있게 전달이 될만한 매체들 인터넷 동영상과 인터넷 뉴스, 정보 들이 속도빠르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졌다.
한 신문사의 편집장으로 15년정도 일했던 사람이 인터넷뉴스의 매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특종을 잡고도 혹시 그 특종이 출판되기 전에 특종이 특종이 아니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일들이 많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 뉴스의 등장은 문서로 인쇄되기 까지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뿐더러
그 기사에 대한 반응까지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놀라움에 엄청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상호 연관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속에 지금 우리가 담궈져있다.
위의 책에서는 개인용 컴퓨터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25년이 지났고, 그 가운데 인터넷이 상용화 되기 시작한 시점은 90년대, 즉 10년도 채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쓰는 사람은 아직 전 세계 인구의 6%에 불과하다면 이 네트워크 혁명의 결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시점은 15년 20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엄청난 변화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점이다.
mp3, p2p, usb 등과 같은 저장 및 출력이 가능한 장치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사용하고
더 좋은 활용에 대한 tip을 제공하는 클럽이나 카페를 운영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디지털화된 장치들은 오락, 학습, 업무기능향상을 위해 컴퓨터와 연결이 되도록 나와지고 여러 장치의 장점들을 극대화하여 능수능란하고 신속히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이 각광받는 시대도 되고 있다.
작년 말부터 '00 브로드 밴드'를 비롯해 여기저기 인터넷전화+인터넷+휴대통신+인터넷 TV 등을 연결하는 상품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데스크탑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터넷으로 웹싸이트에 접속해 메일, 포털사이트, 신문기사 나 검색, 까페나 클럽에 가입해 온라인동호회 등을 하던 정도를 뛰어넘어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화나 방송과 같은 것을 연결하는 결합상품들이 나타났다. 이제 TV는 실시간 방송의 개념을 넘어 내가 원하는 시간에 골라볼 수 있는 인터넷 TV가 생겨나고, 요금이 몇배나 줄어든다는 인터넷랜을 이용한 전화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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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기술, 미디어와 방송이라는 세가지 영역의 기술 사이에 인터페이스가 증가하고 호환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신문과 방송사이의 벽도 허물어지고 있다. ... 이 모든 변화는 독자/제작자, 시청자/제작자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는 경향과 결합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띤다.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 홍성욱 저 中
이렇게 다양하게 양산되는 시스템속에서 우리는 잡아들일 고기가 많이진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또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나고 온라인 학습 이나 사이버 대학과 같은 교육의 역할들도 가능하게 되어졌다.
말그대로 정말 '창(window)'를 통해 밖에 있는 것들을 구경하고 얻어올 수 있는 시스템들이 생겨난 것이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지식들을 쏟아내고, 또 필요한 것들을 가져가는 곳으로서의 이용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제 무엇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봐' 라는 말들을 쉽게 한다.
개인, 기업, 단체 들이 광고나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소개와 마케팅을 펼친다.
우리는 이 여러 정보들을 통해, 정보는 계속 새로운 것들로 변모한다.
많은 정보들은 새로운 지식을 양산하고 또 재창출해내는 과정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보는 네트워크 혁명의 핵심적인 화두로 등장했다. 정보는 동적으로 살아움직이는 것이고, 가두어둘 경우에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며, 끊임없이 결합하는 것이고, 세상에 대한 역동적인 이해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또 비트로서의 정보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를 소멸시키는 힘을 지닌 것으로, 무게가 없는 경제의 추진력으로, 저작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졌다.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 홍성욱 저 中
'당신은 사용되어지고 있는가?', '사용하고 있는가?'
네트워크 혁명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또다른 통찰력을 전해줄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넘어, 현재의 네트워크 혁명의 시작점에서 변화를 인식하고,
도구된 바 이 기술과 흐름들을 이해하는 작업들은 우리가 미래세계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는 통찰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방향성에 대해 인식하고 주도적 네트워크사회의 시민으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 시대는 새로운 시스템과 창의적 지식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 적응<->죽음이 아닌,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또 다른 인터페이스에 우리를 두는 일들을 상상해봄이 어떠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들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살리기에 새로운 시스템들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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