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변화와 사이버대학

2009. 9. 26. 10:16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우리의 대학들도 위기를 맞고 있다.

너무나 양산이 많이 된 나머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

몇년전부터 이미 대학을 통폐합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앞으로도 국립대 3개대학을 통폐합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미래학전문가들은 앞으로 대학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IT산업이 얼마나 발전했는가 인터넷혁명이 이루어진 것이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강의를 자기가 필요한 시간에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가격또한 저렴하다. 일반인에게도 많이 오픈되어 있다. 울산대학교가 일반인에게도

강의를 공개하여 지난 학기부터 몇개 과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지금은 자료와 정보들은 널려있다. 그것을 찾아내어 새롭게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영상은 또 얼마나 발전되어 있는가? 유티브라는 것이 있어 최신의 동영상들도 속속 올라온다.

지식은 브리태니커를 훨씬 능가하는 위키대백과사전... 가히 인터넷의 혁명시대이다.

 

나의 지식과 정보는 인터넷에서 거의 얻는다. 경영과 창조성에 관한 강의는 한국능률협회, 기독교에 대한 성경지식은 cgntv에서,

교양에 관한 것은 kbstv, 책에 관한 지식은 ktv에서 제공하는 북카페, 인문학에 관한 지식도 ktv의 인문학열전,그리고 한국능률협회의 지혜의 향연, 각 구청에서 제공하는 사이버교육센터에도 가면 명강의들이 많이 있다. 컴퓨터교육은 구청에 사이버정보교육에 가면 사이버상에서 공부할 수 있다. 사회복지정보는 한국복지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복지세상을 꿈꾸는 복지공동체카페에 좋은 강의들이 많이 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 보시고 좋은 정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다시 사이버대학으로 돌아가보자

사이버대학들은 2002년에 9개대학 59개학부, 1만이천여명의 학생들을 뽑았다고 한다. 사이버대학들은 앞으로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제 생각에는 아직은 각광을 많이 받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트렌드이기는 하다.

사이버대학은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네트워크혁명이라는 책에서도 언급했던이 사이버상에서만 머물면 생동감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 책을 잠깐 언급해보면

지난 10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확고한 교훈이 있다면, 사이버세상과 실제 세상이 다양한 접점을 이루면서 존재할 때 양쪽 모두에게 상승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은 어떻게 공동체의 느낌과 소속감을 전달할 수 있는가에 교육의 승패가 달려있다.사이버대학일지라도 당연히 오프라인 투자가 있어야 하고, 학생들 사이의 만남, 학생과 교수의 다양한 접촉을 이루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기존대학은 물론 사이버대학도 학생들에게 정보가 아닌 지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개인의 성공과 실패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성공과 실패도 여기에 달려 있다.

 

메가스타디의 성공비결도 현장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강의에서 강사는 학생들의 기를 빨아들여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 열정이 전달되어야만 강의가 생명력과 호소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현장강의를 실시간으로 바로 올렸다는 것이다.

 

사회복지대상자들에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경쟁력을 가지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특히 사회복지대상자들에게는 정보가 약한 것이 현실이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어 가공하느냐가 고급정보가 되고 재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남이 애써 만들어 놓은 것을 가져와서 활용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구축한 지식과 정보도 내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는 상호접점을 갖는 우리 하이브리드모임은 이런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복지사는 배워서 남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