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과 사회정책
2017. 4. 20. 12:31ㆍ푸른복지/복지와 인문사회
사회정책전문가에게는
더 나은 사회정책전문가가 되라고 한다.
사회사업가에게는
사회사업가 뿐 아니라 사회정책전문가도 되라고 한다.
(그럼, 사회정책전문가는 왜 사회사업가가 되라고 안 하나?)
#
셋 중 하나다.
첫째, 사회사업가는 사회정책전문가보다 역량이 월등해 보이거나,(^^;)
둘째, 사회사업이 다루는 대상(생태체계)은 사회정책보다 쉽거나 하찮아 보이거나,(ㅠㅠ)
셋째, 사회사업가는 원래부터 정체성 없는 잡종으로 보거나.(ㅠㅠ)
#
물론 사회사업가가 지금보다는 더 높은 수준으로,
사회정의(보수든, 진보든)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사업으로써 어떻게 사회정책전문가와 연대하여
기여할 것인지를 궁리하기를 나 또한 바란다.
하지만 연대 기여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
모든 사회사업가는 사회정책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요구는
차원이 다른 요구다.
사회정책학이 복수전공으로도 전문성을 가질만큼 어설픈 학문이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사회정책 또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
서로 달라야 융합도 시너지도 일어난다.
서로 같으면 융합도 시너지도 안 일어난다.
죽도 밥도 안된다.
선명하게 사회정책학을 분리, 부활하여 정체성을 선명히 한 후 융합이든 연대를 통한 시너지를 논하면 좋겠다.
http://v.media.daum.net/v/20060501183608862?f=o
'푸른복지 > 복지와 인문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화뇌동하는 이타주의자 (0) | 2018.02.03 |
---|---|
패러다임 전환기와 공감 (0) | 2017.06.29 |
복잡한 틀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0) | 2016.08.02 |
관점의 변화와 적극적 삶 (0) | 2014.01.22 |
의사소통의 손실과 사회사업 (0) | 2013.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