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2. 09:00ㆍ푸른복지/복지와 경영
관리자의 고뇌에 찬 결정, 그러나 배경은 몰라도 돼?
관리자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지시형 리더십의 전형을 보아왔기 때문에
약한 모습은 리더가 아니라는 등식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그만큼 고뇌하며 직원을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정보를 통제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문제를 유발합니다.
담당 직원이 사업을 올려도,
관리자는 차마 말할 수 없는 배경 지식으로
혼자 고뇌하며 사업 방향을 바꿉니다.
물론 이는 리더에게 있어서는 고뇌에 찬 결정입니다.
하지만 이를 겪는 직원에게는 어떠할까요?
사업 담당자인 직원에게는
도대체 왜 그렇게 변경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무작정 따라야 하는 곤혹스러운 결정이 됩니다.
정보를 공유하기
권한위임이 이루어지려면,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최대한 제공해야 합니다.
담당자에게 정보가 최대한 주어져야
비로소 권한위임을 할 수 있는 전제가 주어집니다.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는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관이 처한 상황,
기관에 주어지는 여러 외부 압력 등과 관련된 정보는
담당 직원에게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기관에 민감한 부분일수도 있고,
어떤 부분은 담당 직원을 위한다는 명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권한위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권한위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는 어렵습니다.
정보가 없는 권한위임은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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