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을 구체적으로 그리니 살아난다

2021. 3. 12. 08:51푸른복지/복지와 경영

기관의 미션(이상, 사명), 비전(전망)을 세울 때

당사자, (지역)사회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가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

특히 사회사업에서 당사자와 (지역)사회는

빠질 수 없고 빼서도 곤란하겠다.

 

'이상, 사명'을 세울 때는

기관이 어떠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상, (지역)사회상에서 출발하여

기관의 역할을 설정하는 것이 마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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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작은 기관과 컨설팅을 시작했다.

 

기관 구성원과

이상 즉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를 살피되

기관이 어떠하기를 바라는지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삶.

당사자와 상관있는 사회.

 

이 둘을 매우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핀다.

구체적으로 살피니 매주 만나지만

분명 몇 달이 걸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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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회사업가 스스로 이상을 구체적으로 그리니,

어느덧 사회사업가 스스로

이렇게 해보면 좋겠다는 '구상'도

빨리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동기'도

실제로 적용해 봤다는 '도전'도

더 잘해보고 싶다는 '성찰'도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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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느낀다.

 

사회사업은 물질적으로 부유한 직업은 아니지만,

분명 어느 직업보다 가슴 뛰는 직업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