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경영은 본질을 위해 존재한다
2017. 1. 10. 08:36ㆍ푸른복지/복지와 경영
기관 경영의 본질은 사회사업 이상의 실현이다.
사회사업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
기관 경영을 잘했는가 못했는가의 잣대다.
사업 기획 실행 평가,
인사 회계 홍보 교육 등 모두 마찬가지다.
아무리 완성도 높고 최신의 수단이라 해도
그것은 기관이 본질로 추구하는 사회사업 이상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수단은 원래 합목적이 전제되어야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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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달성하고자
훌륭한 수단을 도입한다.
하지만 수단 자체에 매몰되기 쉽다.
수단 자체의 완성도를 추구하다 보면,
어느 덧 사회사업 이상과 멀어지기 쉽다
이런 수단은 무익할 뿐 아니라
자칫 유해할 수도 있다.
사업 기획서 완성도를 높이느라,
평가 완성도를 신경 쓰느라,
온갖 경영 기법 실행하느라
정작 사회사업 이상에서 멀어진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 표류하는 셈이다.
#
본질을 지키는 질문은
이 수단이 얼마나
완성도 있고, 최신이고, 학계의 인정을 받는지 등이 아니다.
이 수단이 과연 사회사업 이상에 지금 도움이 되는가다.
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사업 이상에
지금 수단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취사선택 정리해야 한다.
사회사업 이상이 본질이요,
나머지는 부수적이다.
기관 경영은 본질을 위해 존재한다.
부수적인 것이 본질을 흔들게 두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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