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있게 준비한 사람이 현장에 오기를 바랍니다.

2015. 3. 18. 08:45푸른복지/복지생각

[뜻 있게 준비한 사람이 현장에 오기를 바랍니다.]

복지학도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현장 취업 자리가 부족하지만, 
반면 현장에서도 뜻 있게 준비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나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모른 채
그냥 남들에게 휩쓸리며 방향없이 준비하기 때문일 겁니다. 
서로 맞지 않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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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도가 제게 의견을 물으면 
과연 들을 만한 사람인지 먼저 살핀 후 
현장을 연습장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립니다.

내가 나갈 현장에 대해 1년도 준비하지 않는다면
현장을 구체적 준비 없이 나가도 되는 하찮은 곳으로 여기거나,
일단 나가서 배워도 무리없는 연습장 쯤으로 여기는 셈입니다.

현장을 하찮은 곳이나 연습장으로 취급하면,
취업하는 본인도 하찮은 이나 연습생 일 뿐입니다.

그럴수록 당사자와 지역사회는 
좌충우돌하며 기술 연마하는 연습 대상일 뿐입니다. 
이쯤되면 도움은 커녕 민폐라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겁니다.

스스로 나갈 곳을 하찮게 여기는 이가 
뜻 있게 준비한 귀한 사람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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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대한 철학, 지식, 정보, 실천기술, 인맥 등이 없으면
1년은 휴학하고 절차탁마하면 어떻겠냐고 권유합니다.

(지금 3학년 이하라면 
4학년 동안은 뜻 있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로 1년 보내라고 권유합니다.)

휴학하는 동안 혼자 준비할 수 있겠으나,
동료와 함께, 지도하는 이가 있으면 더욱 유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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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에서 휴학생 사업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 중에 사회사업 현장에 뜻을 두고 
휴학한(할) 사람이 있으면 소개하시면 어떨까요?

현장을 말 그대로 귀한 실천 현장으로 여기고
뜻 있게 미리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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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사회복지학과 휴학생 사업 - 참가자 모집]

3월 30일 ~ 4월 3일 (월~금) : 2015학년도 계획 워크숍
매월 한 주간 (월~금) : 전국 권역별 복지순례
모둠별 선택활동

인문공부 :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 복지요결, 복지야성, 복지소학
인생칼럼과 복지칼럼 쓰고 나누기, 자기소개서 알차게 채우기
백두대간 겨울산행 : 12월 28일 ~ 2016년 1월 8일 (2주간)

합동연수 : 6월 29일 ~ 7월 3일 (월~금), 12월 21일 ~ 25일 (월~금) 
합동수료회 : 2016년 2월 22일 ~ 26일 (월~금)
휴학 보고서 인쇄, 출판기념회 겸 휴학사례발표회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휴학생 게시판 http://cafe.daum.net/cswcamp/NUX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