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혹은 조화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사업

2009. 12. 21. 17:42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중화(덕성(德性)이 중용(中庸)을 잃지 아니한 상태(狀態) 혹은 조화(서로 잘 어울림)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사업...

 

문득 생각해 봅니다. 복지는 규정지을 수도, 정의내릴수도, 합의 할 수 도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지국가.... 그 나라에서는 어려운 사람이 없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나라에서는 완전 무결하게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고 다 함께 잘살수 있는 세상일까 생각해 봅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성인이라면 가능할것이라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완전 무결의 복지국가는 아닐지라도 그와 가장 유사하고 비슷한 세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복지란 규정지을수도 정의내릴수도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잇는 그것이 복지라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하위단계의 사회사업은 어떠한 기준(?), 가치(?) 정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계의 영역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 관계라 해서 꼭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좋은 관계라 하더라도 그 관계가 짙어지면 관계가 변질될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혹여 사회사업은 복지 중에서 조화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역주민과 지역주민과의 조화.... 공동체가 너무 짙어지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그렇게 조화로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사업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과의 조화, 낯선 지역주민들끼리의 조화, 부자와 빈자와의 조화, 권력층과 피지배계층의 조화

조화 ......조화(서로 잘 어울림)

 

사회사업,,,,,,어쩌면 이러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회통합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봅니다. 통합, 공동체, 단합이라는 단어가 정말 좋은 것일까 생각합니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통합과 공동체가 짙어지면 제국주의, 이단, 등의 집단적인 폐단활동이 될 수 잇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사회분열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봅니다. 개인주의, 개별화 라는 단어가 정말 나쁜것일까 생각해봅니다.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사회사업 너무 극한으로 치우치지 않는 지역사회의 사람들이 서로 잘 어울릴(지역주민 전체에 해당)수 잇는 조화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개별적이지도 않게, 너무나 통합적이지도 않게.,... 적정선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조화의 영역을 담당하고 잇는 것이

사회사업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움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사회의 부조화속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권력층과 상위 1% 재벌들이 너무나 많은 욕심으로 인해 너무 많은 재원을 가진것이라면 저소득층과의 부조화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애인의 경우 또한 비장애인과의 부조화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노년층인 사회적 약자는 상대적으로 강자인 젊은층과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복지국가는 어쩌면 완전 무결한 상태가 아니라

조화의 영역이 높고 넓으며,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이 낮고 좁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조화의 수치를 높이고, 욕심과 이기심의 수치를 낮추는 그런 상태가 복지국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