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복지/복지와 인문사회(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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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통섭과 융합 그리고 창발
공동체사회의 기저에는 협력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을 추구하는 사람이 오히려 큰 성과를 가져갔다. 모두 나눠먹는 중에 한 명이 더 빼앗아 먹으면 그는 2개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익사회가 되고 기저에 경쟁이 흐르자, 경쟁은 점차 힘을 잃었다. 각자 자기 품에만 빵을 놓고, ..
2010.09.18 -
우리의 구상과 실천이 자연에 가까워야 하는 이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는 것은, 당연시 했던 가치 체계를 재평가하여 유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후순위로, 무시했던 가치 중 살릴 것을 찾아 새로운 가치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미시적, 환원적, 단편적 세상에서 생태적, 전일적, 종합적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먼저 ..
2010.09.11 -
부분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자세
이론이란 일부를 설명할 뿐입니다. 인간은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이론에 매몰되어 이를 기준으로 다른 이론을 재단하고 판단한 후 자신의 이론에 위배되면 무시해 버리는 태도는 협소한 관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편협해집니다. 오히려 각 이론의 용도를 알고 이를 통해 전체를 조망..
2010.09.07 -
새로운 관계 - 소셜네트워크
개인주의, 관계의 약화 개인을 기본 단위로 하는 개인주의 흐름은 사회를 분산화, 세분화하였습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가 개인이 되었습니다. 개인이 최소 단위가 되도록 사회는 분산화, 세분화가 지속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분산화, 세분화가 개인 간의 단절과 소외 현상을 심화시켰..
2010.04.19 -
점차 약화되고 불편해진 지역 관계
지역이 강력했던 이유 이익사회로 변화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자신과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위 공동사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과거 사회에 사람들을 묶어주는 공통분모는 혈연, 지연, 학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혈연과 학연은 지역 안에서 이루어지던 개념이 강했습니다...
2010.04.10 -
공생의 범위 확대와 공생의 하위 관계망
-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 - Social Network와 개인의 사생활, 공생 - 개인의 공생성, 과연 사라졌는가? - 공생의 범위 확대와 공생의 하위 관계망 - 지역성의 약화 - 새로운 관계 : Social Network - 관계의 깊이는 다시 지역으로 - 사회사업과 관계 형성 = 관계망에 지역성 담아내기 = 강한 연결의 지역망, 약한..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