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중심의 생태체계, 사회사업 중심의 생태체계

2013. 8. 27. 09:05모음집/복지와 시스템

사회사업은 생태체계의 공생을 도모합니다. 

생태체계를 다종`다양`풍부하게 연결하여 공생적 생태체계를 도모합니다. 


그렇다면 생태체계를 도모하되, 

누구를 중심으로 관계와 상호작용을 살려야 할까요?


사회사업은 당사자 중심으로 관계와 상호작용을 살려야 합니다. 


당사자 중심의 생태체계여야 

사회사업이 관여를 줄인다 해도 생태체계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자생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해야 생태체계를 도모했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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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태체계의 공생을 도모하되, 

사회사업 스스로 생태체계의 중심에 서면 어떠할까요?

사회사업 중심으로 관계와 상호작용을 살린다면 어떠할까요?


이와 같다면 사회사업은 생태체계의 거대한 허브가 됩니다. 

당장에는 사회사업의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자원을 획득하는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사업이 생태체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허브 즉 구성요소가 되어버렸으므로 

사회사업이 관여를 줄일수록 생태체계는 중요한 허브를 잃으며,  

허브를 잃으면 생태체계는 급격히 불안정해지고, 

생태체계가 불안해지면 당사자 또한 다시 불안정해집니다.  


결국 사회사업이 생태체계 중심에 위치할수록

사회사업 관여를 낮출 수 없고 다시 관여해야 합니다. 

자승자박 상태에 도달합니다. 

이는 사회사업이 도모하는 생태체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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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이한 점은 당사자 중심의 생태체계를 도모하면, 

이 과정에서 사회사업의 관계와 상호작용도 함께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사회사업이 당사자와 관계자 또는 관계자와 관계자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양자와 사회사업과의 관계도 맺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사자와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살리는 과정은 

당사자 중심의 생태체계 뿐 아니라 사회사업 생태체계에도 유익합니다. 


사회사업은 생태체계의 공생을 도모합니다. 

특히 당사자 중심의 생태체계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회사업까지도 포괄하여 함께 평안한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