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좌절하는 것이 있다. 바로 주기도문을 읽으면서도 정작 주기도문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다. 분명 주기도문을 읽고는 있으나, 한 문장만 지나도 다른 생각이 불쑥 불쑥 떠오르는 것을 발견한다. 그럴 때마다 왜 이렇게 집중하지 못할까 고민하며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