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복지/복지와 인문사회(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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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뇌동하는 이타주의자
이타주의자는 평상시에는 주로 선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타주의자가 누군가를 위해 앞장설 때, 누군가는 선한 활동가가 되고,누군가는 악한 테러리스트가 된다. 무엇이 이타주의자의 운명을 가르는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규범보다 인연을 우선시 하는 이타주의자는객관성을 잃..
2018.02.03 -
패러다임 전환기와 공감
그냥... 직관적인 생각이지만..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이곳저곳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듯 하다. 그 중 하나.. 공감.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도, 공감 능력이 부족하면 더이상 인정받기 어려워지는 듯 하다. 인정은 커녕 공격받는 수준까지 온 듯 하다. # 위계가 강한 사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2017.06.29 -
사회사업과 사회정책
사회정책전문가에게는 더 나은 사회정책전문가가 되라고 한다. 사회사업가에게는 사회사업가 뿐 아니라 사회정책전문가도 되라고 한다. (그럼, 사회정책전문가는 왜 사회사업가가 되라고 안 하나?)#셋 중 하나다. 첫째, 사회사업가는 사회정책전문가보다 역량이 월등해 보이거나,(^^;)둘..
2017.04.20 -
복잡한 틀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배움이란 복잡함 속에서도 이를 관통하는 맥락과 핵심을 찾아내는 통찰력이 아닐까? 복잡한 상황에 처한 현장을 도와주겠다며 온갖 복잡한 틀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배웠다는 사람이 그렇다. 제시한 개념도를 보면 복잡해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이를 만든 의도야 현장을 ..
2016.08.02 -
관점의 변화와 적극적 삶
구체적인 무엇을 바꾼다. 이로써 해당 사안이 바뀐 듯 하나 다른 일상에는 별 변화가 없다. 당연한 것은 여전히 당연하다. 기회가 기회로 보인다. 위기가 위기로 보인다. 문제를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기저에 깔린 관점의 변화가 아니므로 변화는 곧 해당 사안에 그친다. 말단의 변화요. ..
2014.01.22 -
의사소통의 손실과 사회사업
우리는 같은 주제로 회의를 해도 나중에 다시 모여보면 각자 의미를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이는 의사소통이 심리체계라는 필터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셈입니다. 따라서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