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

2009. 10. 18. 14:48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1. 네트워크에 뜻을 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방송국이, 마치 그물처럼 연결되어 전국적으로 같은 방송을 전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형태 '방송망'을 일컫는 방송용어이다. 방송의 제작·공급을 하는 중심적 기능의 방송국을 키(key)라고 하며, 각 지방의 방송국은 유선이나 마이크로파(microwave:극초단파)로 연결된다.

 

2. 네트워크,저의 요즘의 일상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복지관을 그만두고 쉬고 있어 알고 있는 형님을 통해 이벤트 아르바이트를 잠깐씩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을 하고 있다가 그 형님을 보고 있노라면 항상 업무의 중심축에 있게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왜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 보였습니다. 예를들어 아시아 이주민 축제를 하나 하게 되면, 무대팀, 조명팀, 그리고 공무원 관계부처, 이주민 대표, 각 행사요원, 초청가수, 사회자, 관객 대표 등을 두루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그물망처럼 엮어 놓고 행사를  시작 합니다. 그러한 엮어 놓음이 하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고 그 중심에 그 형님이 있게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해보면서 느끼는 것은 행사에도 중심이 되는 것은 고위 공무원과 국회의원이었지만, 행사의 업무와 목적만을 놓고 봤을때 항상 중심축에 형님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혼자서 그많은 일들을 다 하지 못하고, 연출팀이 있기 하지만,  더 많은 연락망을 가지고 있는 그 형님에게 사람들은 많은 것을 물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네트워크가 중요하며, 그 관계를 연결짓는 사람이 중요하구나 라고 요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처음 글을 쓰게 되어 책에 있는 내용보다 될 수 있으면 제 마음속에서 이야기는데로, 제 머리속에서 생각이 나는 데로 글을 써보려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개념과 생각들을 통해 다시 책을 읽어봐야 책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그래야  상대방과의 생각과 교환하고 제 생각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네트워크 - 제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의 합의점을 이루어 놓을 수 있는 관계망)

 

4. 아직 세상을 알기에 너무 적은 나이지만, 살다보면 어느 한쪽 방향의 정답이 어느 순간 오답이 될수 있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제 머리속에 인식되는 정보들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연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을 갖춘 유연성 - 이러한 생각이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그 유연성을 갖추기 위해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네트워크 - 합의점과 유연성을 찾을 수 있는 것)

 

5.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때, 네트워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네트워크가 형성될수록 교환의 가능성이 커져 어려움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상호 교환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떄문에 낙인감을 줄여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하면서 이런 생각과 말은 되는데 행동과 실천이 참 어려웠습니다. 어쩌면 네트워크가 잘 이루줄 수 있도록 하는 실천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런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단순히 즐거움과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물론 어려움을 해결하는것은 중요한데, 복지사와 수급자와의 관계로서만 그 어려움을 해결시켜 주려고 했다는 것이 문제였고, 또한  내가 모든것을 다 주기만 함으로서 자활력을 낮춰드렸다는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기 반성을 하지 못하고 상대방(수급자,직원등)에 대한 잘못된점만 바라보려고 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네트워크 -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주고 받는것,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물망

 

이제 어느 정도 저만의 네트워크에 대한 생각이 정리 되었으니 책을 읽고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