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에 도움 되면 무엇이든 사회사업?
2015. 6. 5. 08:51ㆍ푸른복지/복지생각
사회사업이 복지를 도모한다고 하여,
복지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이 다 사회사업일 수 없습니다.
의료가 건강을 도모한다고 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모든 활동이 다 의료가 아니듯 말입니다.
기초적인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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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실에서 보면,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그 어떤 것도 다 사회사업이니,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우리도 해야 한다는 관점이 만연합니다.
그렇게 다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정작 정체성을 잡아야 한다,
전문성을 세워야 한다,
깊이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외면하지 않으면 선택할 수 없고,
선택하지 않으면 깊이를 갖기 어렵습니다.
깊이가 없는데
주장대로 정체성과 전문성을 갖기는 더 어려울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 모순 같아 보이는데,
현실에선 이런 주장을 자주 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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