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대립과 감정 대립

1. 대립이 무조건 나쁘지 않다

회의를 진행하다 보면 직원 간에 대립이 일어나는 경우를 봅니다. 

대립이 일어나는 경우 그 외 직원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서둘러 대립을 중재하고 마무리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립이 무조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2. 의견 대립과 감정 대립

대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견 대립과 감정 대립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를 칼로 자르듯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에 비중이 더 큰가는 잘 살필 수 있습니다. 

의견 대립은 다양한 상황을 인지, 참조하도록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감정 대립은 상황을 바르게 인지하지 못하도록 왜곡시킴으로서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3. 의견 대립의 고양, 감정 대립의 감소

조직이 창의성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견 대립은 고양하되, 

감정 대립은 줄이도록 하는 것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입니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은 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점검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을 조합하여 창의적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감정 대립은 내용보다는 감정으로 흘러가

결국 다양한 관점도, 창의적 기회도 마련하지 못한 채 

조직력만 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발전적 대립의 활성화

대립이 발전적이려면 

의견 대립이 감정 대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 

감정 대립이 왜곡된 의견 대립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건전한 토론으로 흘러가도록 이끌어야 하는데, 

이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두었을 때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바탕에 있어야 

감정 대립으로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정 대립이 있어도 이를 잘 구분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