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3. 09:00ㆍ푸른복지/복지와 인문사회
암묵지식과 형식지식은 나선형으로 상승합니다.
이론과 실천도 나선형으로 상승합니다.
결국 실천을 통한 암묵지식을 쌓으려면
이론을 통한 형식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책이라는 형식 지식을 접하는 과정에서
암묵지식을 얻습니다.
온갖 영감을 얻는 것입니다.
암묵지식이 떠오른 것을 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형식지식이 늘어납니다.
글로 쓰다 보면 지식을 체계화할 수 있게 됩닏.
또 형식지식을 다른 이들 앞에서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의 피드백 등을 통해 암묵지식이 늘어납니다.
게다가 형식지식 즉 이론을 공부하다 보면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실천하다 보면 이론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지 암묵지식이 쌓입니다.
이 암묵지식을 블로그 등에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묵지식이 형식지식으로 쌓입니다.
이렇게 쌓인 형식지식이 체계를 갖출수록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방법 즉 암묵지식이 쌓입니다.
이 암묵지식으로 실천하다 보면 암묵지식이 더 쌓이고,
이런 지식으로 이론을 살피다 보면 형식지식도 더 많이 알게 될 뿐 아니라
스스로 형식지식과 암묵지식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암묵지 <---> 형식지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보면서
암묵지도, 형식지도 쌓입니다.
그러니 이론과 실천, 형식지식과 암묵지식의 조화를 이루어야지
어느 하나로 다른 하나를 대체한다든가 하려해서는
곤란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실천의 암묵지식'은 '이론의 형식지식'과
짝을 이루어 나선형으로 발전합니다.
'푸른복지 > 복지와 인문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사형 사고와 직선형 사고 (0) | 2011.12.16 |
---|---|
근본이 급변의 중심을 잡아준다 (0) | 2011.06.18 |
현장실천가의 암묵 지식 (0) | 2011.04.06 |
한계, 통섭과 융합 그리고 창발 (0) | 2010.09.18 |
우리의 구상과 실천이 자연에 가까워야 하는 이유 (0) | 2010.09.11 |